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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자작]플랭클린 플래너 바인더 만들기-가죽

자주 가는 싸이트에서 가죽공예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가죽&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02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가죽&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20

보자마자 '아! 나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보였습니다.

평소에도 다이어리나 플랭클린 플래너 바인더에 관심이 있었지만, 맘에 드는 다이어리를 발견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가죽으로 만든 플랭클린 플래너 바인더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위의 강좌를 보고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다이어리 바인더는 가죽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잘 묻어 나오는 그런 바인더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려고 보니 가죽공예에 대해서 그리고 바인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죽공예에 대해서 알아보니 초기 비용도 무지 많이 들는 것 같았습니다(기본적인 공구 구입비).

포기할까하다가 다이어리의 필요성과 단순하더라도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혼자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어설프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느낌이 묻어나는 바인더라서 기분은 좋습니다. *^^*

그럼 한번 보세요 ^^


왼쪽의 빨간색은 집사람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만들 것이라서 처음 만든 제것 보다는 깔끔합니다.
오른쪽이 저의 첫 작품(?)인 바인더입니다. 손톱자국 등이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는 가죽이라서 오래쓴 다이어리같은 느낌입니다. 
크기는 플랭클린 플래너 바인더(CEO) 규격입니다.


바늘질 같은 것은 전혀 못하기 때문에 가죽 두장을 붙이는 지극히 단순한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안에 카드 수납공간 등은 없습니다. 저는 단순한 바인더를 더 원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듯하지만 나름 멋스러운 것 같습니다.- 다 자기 만족입니다.  *^^*


바인더를 만들고 나서 저렴한 속지를 구입해서 넣어봤습니다. 내년초부터 플랭클린 플래너 속지(CEO)를 사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

처음 만든 것이라서 가죽 커팅이 엉망입니다. ㅠㅜ
혹 다음에 또 만들 기회가 있다면 바늘질까지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공구구입은 아주 최소한으로 하구요 ^^

아래는 같은 방식으로 만든 두번째 작품(?)입니다.
아내에게 선물로 주려고 역시나 어설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라고 첫번째보다는 조금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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