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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나에게 맞는 노트북 고르기...(부록 : 용산 Xnote 신제품 체험관에 가다.)


개인적으로 저의 첫 노트북은 LGIBM ThinkPad 240 이었습니다.

LGIBM ThinkPad 240 사양

CPU : Intel MOBILE Celeron 300MHz
L2 CACHE : 128KB
CHIPSET : Intel 440BX

RAM : 64MB SDRAM (MAX 192MB)
LCD : 10.4" TFT
VGA : NeoMagic MagicGraph 128XD
VRAM : 2MB
RESOLUTION : 800 x 600 x 1,677만 칼라
FDD : 3.5" (외장형)
HDD : 6.4GB
SLOT : TYPE II x 1 (CARD BUS 대응)
POINTING DEVICE : 트랙포인트(포인트 스틱)
MODEM : 56kbps (V.90/K56flex)
SOUND : 16BIT, SB Pro 호환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사용시간 : 1.9 시간
충전시간 : 3 시간 (전원 off 시)
키보드 : 82KEY, 키 피치 18mm, 키 스트로크 2.5mm
크기 : 260 x 202 x 26.6mm
무게 :1.32kg
기타 특징: 적외선 통신, USB, FDD 연결 포트, 외부 모니터, 오디오 입력, 출력 단자, 시리얼, 패러렐, PS/2 포트 등

당시에 저의 첫 노트북으로 LGIBM ThinkPad 240 를 선택한 이유는 LGIBM ThinkPad 240 가 서브노트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0.4인치의 액정을 가졌기 때문에 당시로는 상당히 작은 노트북에 들어가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LGIBM ThinkPad 240 를 A4 파일박스를 노트북 케이스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 정도로 작은 크기의 노트북이었습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umpc 등 보다는 크지만요 ^^


집에는 데스크탑이 있어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고 싶은 생각에 올인원 노트북보다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휴대성이 높은 LGIBM ThinkPad 240 을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


전 휴대성을 가장 우선시 했기 때문에 LGIBM ThinkPad 240 을 선택했지만, 만약에 성능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을 했었더라면 LGIBM ThinkPad 240 가 아닌 다른 올인원노트북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비교적 노트북을 선택하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단순하게 올인원 노트북, 서브 노트북으로 구분했을때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세분화해봐야 올인원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 사이에 준올인원 노트북(?)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사용목적에 따라서 비교적 쉽게 자기에게 맞는 노트북을 선택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노트북의 종류를 과거 했던 올인원 노트북, 서브 노트북식으로 단순하게 구분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격 비교사이트인 에누리(enuri.com) 에 보면 크게 UMPC < 넷북 < 휴대용 < 데스크탑대체형으로 분류를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면 - 이 부분은 철저히 개인의 의견입니다 - 20인치가 넘는 대형 노트북(이걸 노트북으로 불러야할지 ㅠㅜ), 데스크탑대용의 거치형노트북, 게임에 특성화된 게임형 노트북, AV엔터테인먼트 전용 노트북, 표준형 노트북, UMPC, 넷북, MID, 미니노트북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노트북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노트북을 구입하기란 그리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원칙만 세운다면 자기에게 맞는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노트북을 구입하는 용도를 분명히 하라.  먼저 자신이 어떤 용도로 노트북을 구입하려는지 점검해봐야합니다. 데스크탑 대체용을 원하는지 아니면, 이동이 용이한 노트북을 찾고 있는지를 충분히 고려해봐야합니다. 데스크탑 대체용을 원한다면 분명 이동성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성능위주로 노트북을 고르면 됩니다.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항상 일정한 장소에서 움직임이 없이 사용하는데 단지 이쁘다는 이유로 12.1인치형이나 넷북 같은 작은 노트북을 구입하면 낭패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이동이 많은 대학생이나 외근이 많은 회사원은 이동성이 좋은 12.1인치형이나 넷북 같은 작은 노트북을 고려해야하는데, 이동성 때문에 성능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15.1인치형 같은 커다란 노트북을 구입하게 된다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노트북의 무게 때문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노트북을 구입하려면 먼저 어떤 용도로 구입하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트북의 용도를 분명히 한다면 자신에게 꼭 맞는 노트북을 구입할 수가 있고, 노트북을 잘못 구입해서 기변병(?)에 걸린다든지, 자신에게 맞는 또 다른 노트북을 고르기 위해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노트북을 직접 만져봐라.  자신에게 꼭 맞는 노트북을 구입하는 방법 중에 하나나 바로 자신이 선택한 노트북을 직접 만져봐라 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노트북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 것이 노트북을 잘못 고르는 실수를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용산의 전자상가나 아니면 하이마트등 전자제품전문매장 그리고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대리점 또 노트북이 전시되어 있는 대형마트 등을 찾아가서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또 제조사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신제품체험관 같은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충분히 정보를 찾고 살펴봤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인터넷으로 주문한 노트북이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달라서 반품하거나 중고로 팔고 또 다른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구입하려는 노트북을 실제로 보고 구입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을 고르는 방법 중에 하나가 될 것 입니다.

다음은 노트북의 종류에 따른 사용자 분류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넷북: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노트북이 바로 넷북입니다. 넷북은 크기가 작고 휴대성이 좋기는 하지만 일반 노트북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넷북은 이동성이 높고 비교적 간단한 작업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데스크탑 대용으로 노트북을 찾고 있는데 이쁘다는 이유로 넷북을 구입하게 된다면 후회할 확률이 높습니다.

12.1~13인치형: 이동성과 성능 두 가지를 포기할 수 없는 사용자들이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성이 좋은 넷북과 비교해도 무게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노트북들이 제법있습니다. 그리고 넷북보다는 성능도 좋아서 별다른 제약 없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4.1~15.4인치형: 주로 성능 위주의 노트북들입니다. 주로 사무실 같은 곳에서 거의 고정으로 놓고 사용하면서 가끔씩 이동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데스크탑 대용으로는 크기가 조금 작은 듯 하지만 데스크탑 대용으로도 충분합니다. 성능때문에 이동이 많은 대학생 등이 이 노트북을 선택한다면 어깨가 남아나지를 않을 것입니다. 단 차가 있으면 괜챤을지도  ^^.

17인치형 이상: 예전에는 노트북이 커봐야 15.4인치형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데스크탑 대용으로 본격적으로 대형노트북들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20인치 이상의 대형 노트북도 나왔습니다. - 근데 이걸 노트북이라고 해야할지 ㅠㅜ - 대형 노트북이기 때문에 이동성은 완전 포기해야만합니다. 복잡한 데스크탑 보다는 깔끔하고 깨끗해 보이는 책상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그럼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지금 노트북을 구입하게 되다면 어떤 노트북을 구입하게 될까요 ^^ 이 글을 시작하면서 저는 저의 첫 노트북인 LGIBM ThinkPad 240 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동성이 확실한 노트북이 필요했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노트북이 바로 서브노트북이었던 LGIBM ThinkPad 240 이었습니다.

그럼 지금 노트북을 선택한다면 ???

저는 현재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고 있는 15.4인치형의 노트북과 넷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넷북은 구입한지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항상 휴대하면서 가볍게 사용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문제는 데스크탑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15.4인치 노트북입니다.  구입한지가 꽤 오래된 노트북인지라 이제 서서히 다양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또 아이가 키보드 몇개를 뽑아서 온전치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노트북을 구입한다면 데스크탑 대용의 노트북을 원하기 때문에 최소한 15.4인치형 이상의 성능 좋은 노트북을 구입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데스크탑을 대신 할 노트북 Xnote R710-SP94K 입니다.

Xnote를 살펴보다보니 저의 사용용도에 맞는 노트북들 중에 맘에 드는 노트북은 15.4인치형의 Xnote S510 시리즈와 19인치형의 Xnote S900 시리즈, 그리고 17인치형의 Xnote R710- 시리즈였습니다.

15.4인치형의 Xnote S510은 프로페셔널 스피드와 선명한 화질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15.4인치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숫자키까지 있는 키보드가 장점입니다. 근데 데스크탑 대용인데 화면의 크기가 살짝 아쉬울 뿐이지요.

19인형의 Xnote S900는 말그대로 데스탑형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인치의 넓은 화면과 일반 키보드와 같은 광할한 키보드가 큰 장점입니다. 근데 노트북치고는 너무 커서 가끔 들고 나갈 일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쓸데 없는 고민이 생기는 모델입니다.

17인치형의 Xnote R710 은 스펙만봐도 일반 데스크탑에 절대 뒤지지 않는 사양입니다. 대충사양을 보면 R710-SP94K 는 2.53GHz, Intel Core2Duo T9400, 2GB, ATI Radeon HD3650, 17인치와이드, 500GB, DVD-Multi, 6셀배터리, USB x 3, 약 2.61Kg, Windows Vista Premium 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7.1인치에 해상도는 1440*900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7.1인치형 치고는 해상도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일체형이 아닌 독립형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해서 성능하나는 확실한 노트북인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역시200백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네요. ㅠㅜ  맘에 가장 드는 것은 17인치형의 Xnote R710 이나 가격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 보면 현실적으로는 15.4인치형의 Xnote S510 이나 19인형의 Xnote S900 을 선택할 것 같네요 ^^

아래는 보너스입니다.

노트북을 선택할 때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용산에 가면 Xnote 신제품 체험관이 있습니다. 새로 나온 Xnote를 천천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은 Xnote 신제품 체험관에서 본 Xnote 입니다.

넷북인 Xnote mini 입니다. 휴대전용의 세컨드 노트북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모습니다.

Xnote S510 입니다. 15.4인치로 프로페셔널 성능과 프리미엄 LED의 선명한 화질이 특징입니다.

Xnote S210 입니다. 12.1인치이고 1.78kg 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입니다.

Xnote R410 입니다. 14.1인치의 센트리노2의 고성능과 세련된 썬라이즈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Xnote R310 입니다. 13.3인치로 센트리노2의 고성능과 콤펙트한 사이즈가 특징입니다.

Xnote S900입니다. 일명 데스크노트로 데스크탑의 대용으로 충분한 노트북입니다. 19.1인치 노트북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 노트북입니다.

이상 용산에 있는 Xnote 신제품 체험관 방문기입니다. 불행이도 제가 관심있는 Xnote R710 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양한 신제품을 맘 편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Xnote 블로그 이벤트(http://2009xnote.ebuzz.co.kr/event.php)에 응모를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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