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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노트북/PC/UMPC

XNOTE P510 과 함께 변화된 Life Style.



 

 XNote P510 Life Style

                                                                                                                                                    
                                                                                                                                                    by
오늘 (khada618 @ gmail.com)


 

*먼저 XNOTE 블로그 이벤트에 참여하게되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http://2009xnote.ebuzz.co.kr/)

* 오타는 애교로 봐주세요 ^^


그동안 약간의 불만 스러운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면서 XNOTE P510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XNOTE P510를 사용하면서 제가 그동안 노트북을 사용하는 선입관과 습관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제가 쓴 글에도 나와있지만 [REVIEW/기타/] - 나에게 맞는 노트북 고르기...(부록 : 용산 Xnote 신제품 체험관에 가다.) 저는 비교적 노트북의 용도를 분명히 하는 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15.4인치 노트북은 데스크탑 대용으로, 거의 이동이 없이 고정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동용으로는 얼마전까지 흔히 넷북이라는 10.4인치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노트북 사용패턴이 XNOTE P510 인해서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15.4인치는 데스크탑 대용으로 고정으로만 생각했던, 제가 XNOTE P510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들고다니는 노트북은 LG IBM tp240, 후지쯔 s-4546cd, 소니 z505, r505ckr, c1vj, u-3, u101, SRX3, LG LW20, 삼성 NC10 등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 10.4인치에서 12.1인치 모델입니다.

사진설명: XNOTE P510 와 넷북


XNOTE P510는 15.4인치모델로서 크기는
361X264x28.4~36.8 mm 이고, 무게는 약 2.3 kg입니다.

비록 XNOTE P510 가 동급의 노트북들보다는 가벼운 편이지만, 예전의 저의 기준으로는 XNOTE P510는 분명 들고나디는 노트북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능하면 XNOTE P510를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XNOTE P510 이 이쁘다는 점이고 그리고 성능적인 부분에서 아주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넷북이 들고 다니기 편한 크기이지만,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많이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좌석버스 등의 좌석에서는 넷북 역시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이왕 불편한거 조금만 더 불편하자는 생각으로  XNOTE P510를 들고 다닙니다.

사진설명: XNOTE P510 의 가방


XNOTE P510의 CPU는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 /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P8700이고 메모리는 2,048 MB입니다. 또 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GT 130M 이고,  그래픽 메모리가 512MB (GDDR3) 이기 때문에 성능면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XNOTE P510의 성능은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기는 하지만 작업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들고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XNOTE P510을 들고 다니게 됩니다.



XNOTE P510 와 함께들고 다니는 가죽수제 다이어리와 디지털카메라입니다. ^^

가죽다이어리는 플랭클린플래너 CEO 규격으로 제가 만든 것입니다. 단순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손 때가 고스란히 남는 스타일이라 맘에 들어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

 

차를 가지고 다닐 때도 옆자리에 XNOTE P510 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요즘은 어디를 가도  open 되어 있는 무선AP가 많이 있어서 잠시 시간이 날 때에 혹은 급할 때에 차에서 XNOTE P510로 인터넷이나 블로깅 등 작업을 할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는 쫌 안나와도 차 안에서도 XNOTE P510를 사용할만 합니다.



사실 밖에서 간단한 작업을 위해서는 미니 노트북이나 넷북, UMPC, MID 등이 확실히 이동성면에서는 유리합니다.

아래으 사진은 SPH-P9200 이라는 Windows XP를 탑재한 와이브로 단말기입니다. 즉 미니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녀석만 가지고 다니면 확실히 몸이 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작업을 하다보면 정신적인 데미지(?)를 받고 합니다.


그래서 정신적 데미지(?)를 덜 받기 위해서 작업을 위해서는  XNOTE P510를 들고 다닙니다. 사진에 보이는 SPH-P9200 이라는 녀석은 완전 놀이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오늘도 일이 있어서 익산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시청이었는데, 시청 마당에 분수대 및 쉼터를 조성해 놓았더군요.


잠시 쉬면서 XNOTE P510를 꺼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름 도심이지만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open 된 무선 AP를 검색해서 잠시 이메일도 확인하고, 제 블로그도 확인해 보고, 커피도 마시고 ^^


또 튜립도 보이길래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 바로 XNOTE P510 확로 사진 확인도 했습니다. *^^*




 지금까지 15.4인치 노트북은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이라고 굳세게 믿고(?) 들고 다니지 않았는데, XNOTE P510 은 성능적인 부분도 디자인 부분도 매력이 있는지라 항상 가지고 다니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테스크탑을 매일 들고 다니는 것 과 마찬가지입니니다. 이게 다 XNOTE P510 탓입니다.

어쩌면 이 부분이 저에게 있어서 지금까지 노트북을 사용해 오면서 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XNOTE P510를 들고 다니는 이유는 프리미엄급 노트북인 XNOTE P510을 자랑하고 싶어서입니다. ㅠㅜ



 

이제 XNOTE P510 에 대한 글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XNOTE P510에 대한 글을 마치면 뭔가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서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XNOTE P510을 쓰면서 XNOTE P510 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나는데로 살포시(?) 꺼내놓고 대책없이 마무리해 볼까합니다. - XNOTE P510 의 장점에 대한 글은 이미 많은 것 같아서요.



 

XNOTE P510 은 프리미엄급 노트북입니다. 그런데 XNOTE P510 의 가방은 과연 프리미엄급인가하는 부분입니다. LG 전자 에서는 아카데미 이벤트를 통해서 LG XNOTE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번들 가방(?)을 제공했습니다. 몇몇 종류의 가방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제가 선택한 번들 가방(?)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이 번들 가방(?) 이 과연 프리미엄 급의 XNOTE P510 과 어울리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그다지 라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타사의 노트북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급 노트북이나 특화된 노트북에는 그에 맞게 특화된 노트북 가방을 사은품식으로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적어도 XNOTE P510를 진짜 프리미엄급 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런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예전의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그 어떤한 이유를 붙이더라도 스펙안보고 가격보고 비추받아 마땅한 제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ㅡㅡ;; 
이와 관련되어서 런칭쇼의 내용을 올린 블로그를 살펴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싸다는...
 
그렇다고 LG가 노트북 업계에서 넘사벽 선두의 위치에 있는것이 아니기에... "



 XNOTE P510 의 어답터입니다. 흰색의 XNOTE P510 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저 3구형식의 전원선 케이블은 너무 뻣뻣해서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합니다. XNOTE P510 가 프리미엄급 노트북이라면 아답터도 프리미엄급 디자인으로 만들어주면 안될까 하는 생각입니다.



 XNOTE P510 의 디자인 모티브는 주름치마입니다. 그런데 XNOTE P510 의 뒤쪽의 힌지부분은 사막의 모래언덕의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 두 가지가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  혹 연관성이 있다면 죄송 - 아무래도 끼워마추기식의 설명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보기에는 좋습니다. 그런데 모래언덕의 저 부분에 가끔씩 아답터 선이 끼는 경우가 발생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XNOTE P510 의 디자인적인 장점으로 뽑히는 바이브레이션 파원버튼과 히든 라이팅 터치패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우와~~ 하면서 감명(?) 깊게 봤는데, 사용하면서 보니 바이브레이션 파원버튼과 히든 라이팅 터치패드의 새로움에 금방 무감각해졌습니다. 또 진동이 개인적으로  그다지 기분 좋은 떨림이 아니었습니다. 사용자 편의에 맞게 다양한 진동 패턴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아직도 클릭감이 없이 진동으로 작동하는 터치패드가 적응이 안됩니다. 이 부분은 확실이 일반 터치패드의 클릭 반응속도가 느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전 그냥 무선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스타를 싫어하는지라 XNOTE P510 의 OS를 비스타에서 XP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그런데XP로 다운그레이드 하고 보니 몇몇 기능이 작동이 안되어서 - 현재는 업데이트를 통해서 XP에서 거의 완벽 작동합니다. - 다시 비스타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복구 영역으로 진입이 안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복구영역이 살아있다면 당연히 복구가 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바쁜데 일단 AS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가봤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어이없는 부분이 아닌가 쉽습니다.


더구다나 XNOTE P510가 ODD 가 없는 모델인지라 별도의 복구 DVD로 제공도 안되고, 제작도 안 된 상태더군요.


더욱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담원과 두 번 연결해 봤는데, 한분은 XP로 다운그레이드 하면 일단 복구영역으로 진입이 안되는 것이 정상이다 라고 안내를 하고, 또 다른 분은 XP로 다운그레이드를 해도 복구 영역만 살아있으면, 복구 영역으로 진입되는 것이 원래 정상이라 라고 안내를 하더군요. 과연 누구의 말에 장단을 맞추어야 하는지 ㅠㅜ

나중에 시간 날 때 AS 센터에 일단 방문해서 점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XNOTE P510 가 비로 ODD 가 없지만 복구 DVD 제공도 안해주는 것은 프리미엄급 노트북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XNOTE P510를 사용하다보면 바닥면에 제법 발열이 발생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행이 키보드 쪽으로는 발열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노트북에서 발열이 발생하면 당연히 펜이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XNOTE P510 에서는 Normal 모드와 Silent 모드를 지원합니다. Silent 모드에서는 당연히 아주 조용합니다. 그런데 Normal 모드에서 제법 펜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나는 편입니다. 프리미엄급 노트북인지라 Normal 모드에서도 어느 정도 조용한 것을 기대했을 뿐인데그냥 보통의 노트북의 소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XNOTE P510는 ODD 가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스마트링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스마트링크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점이 저에게는 단점으로 보였습니다. 별도의 다른 데이터 링크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보다 느렸습니다.


 

얼마전 XNOTE P510 에 대해서 쓴 글에서도 밝혔지만, XNOTE P510 의 가징 큰 특징은 바로 주름치마 모티브의 디자인일 것입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강한 강도를 보여주는 XNOTE P510 의 상판인데, 조명에 잘 비춰보면 위 사진처럼 약간의 지끄러져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름치마 패턴 때문에 잘 안보입니다. 형광등 조명 아래에서 잘 살펴보면 보입니다.


정상적이라면 사진상에 보이는 찌그러져 보이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의 P510 만 그런지 아니면 다른 P510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미끈한 주름치마 속에 감추어진 찌그러짐이라
조금은 당황스러운 P510 의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일상속에서의 XNOTE P510 에 대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 글은 XNOTE 블로그 이벤트에 참여하게되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http://2009xnote.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