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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1000 여대의 애니콜을 만났습니다.



지난주 토요일(6월20일)에 "Anycall Community Day" 라는 행사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있었습니다. 
"Anycall Community Day"는 애니콜 관련 커뮤니티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작년에 처음 개최가 되었고, 이번이 두번째 "Anycall Community Day" 행사였습니다.

저는 애니콜 PUM (파워 유저 모니터링) 활동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번 "Anycall Community Day" 행사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강남역에 있는 삼성 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출발 당시에는 비가 왔었는데 다행이 아래 동네(?)로 내려가니 비가 그쳤습니다. 

"Anycall Community Day" 행사의 주요일정은 삼성 구미 사업장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 식사를 하고, 행사 회의실에서 간단한 환영사 그리고 "Anycall Community Day"에 대한 소개, 또 이번주 목요일에 런칭쇼를 하면서 공개되는 신제품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정말 맘에 쏙드는 애니콜 신제품이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목요일 런칭쇼 때까지 침묵(?)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지만 참고 있습니다. ㅠㅜ

그리고 애니콜 제조 라인 투어가  1 시간 10여분정도를 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출근하셔서 애니콜을 생산하고 계셨습니다.
요즘 막 출시된 울트라 햅틱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로 보았고 다른 애니콜 모델들이 생산되는 것을 직접 보니 느낌이 새로더군요 ^^

회사 보안상  디지탈 카메라 등 전자기기등을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단 휴대폰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당연히 사진 촬영은 금지였습니다.   

애니콜 제조라인 투어 중에 맨 마지막에 본 작업이 검품실이었습니다.
제조된 애니콜을 무작위로 샘플링해서 제품의 불량여부를 체크하는 곳이였습니다. 그곳에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해외판 애니콜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마치고, 이상이 없는 제품은 다시 라벨 작업을 하는 공정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MBC 의 불만제로에서 이중씰, 재포장에 대한 소비자 고발 프로내용이 있어서 인지, 참석한 사람들이 이중씰 혹은 재포장 가능성 여부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중씰이나 재포장의 문제는 제조사인 삼성쪽에서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에 불만제로로 터진 문제를 나름대로 방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성에서는 6월부터 생산되는 애니콜에는 외부 씰에 휴대폰의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씰을 뜯고, 다른 위조 스티커 씰을 붙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약에 제조일이 2009년 6월10일여경(정확한 날짜가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ㅜ) 인데 외부 씰에 휴대폰의 일련번호가 적혀 있지 않다면 그것은 이중씰일 가능성이 높고 당연히 한번 개봉한 것을 재포장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방법으로 이중씰과 재포장 여부를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이 부분도 언젠가는 업자들에 의해서 위조될 가능성은 있겠죠 ㅠㅜ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원칙적으로 제조라인 투어중에 사진 촬영이 회사 보안상 금지가 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촬영이 허락된 한 곳이 있는데, 애니콜 첫 모델부터 지금까지 생산되는 국내외 애니콜의 모든 모델들을 전시해 놓은 작은 전시관이었습니다. 디지탈카메라 등은 휴데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의 미라지(SPH-M4800) 로 급하게 찍어서 사진의 질은 별로입니다. 



약 1000여대의 휴대폰이 전시되어져 있는 방에 들어가자 마자, 다들 휴대폰이 관심이 많은 분들만 모여서인지 참석한 분들이 모두 우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



애니콜의 초기 모델은 1989년에 나온 SH-100A 라는 모델입니다. 



저의 첫 휴대폰이었던  SPH-2000 도 전시되어져 있었습니다. 1997년 11월에 출시된 모델입니다. 저도 이때쯤부터 휴대폰을 사용해 왔으니 꽤 오래 휴대폰을 써 온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자신의 첫번째 휴대폰을 찾아보면서 감격하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신기해 했던 모델입니다. 손목시계형 휴대폰이 최근에 나온줄 알았는데, 1999년에 이미 손목시계형 휴대폰이 었네요. 단지 컨셉인지 아니면 실제 양산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까지 다 전시되어져 있는데, 꽤나 잼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조라인 투어를 마친 후에 경품 추첨과 함께 기념품 증정이 있었습니다.
경품은  휴대용 프로젝터 PMP 인 MBP200 2대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최신 휴대폰 1대였습니다. 

http://kr.samsungmobile.com/product/yepp/product/overview.do?pdModel=MBP200&pdGroup=300018

전 경품 추첨에서 운이 좋게 새로 출시되는 휴대폰을 경품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념품으로 받은 것은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입니다. ^^ - 근데 이미 쓰고 있는 블투헤드셋이 있는데 팔아야 하나 





http://kr.samsungmobile.com/shop/shopMain.do?rurl=%2Fshop%2FShp_CategoryMst_Lst.asp%3Fcatecode%3D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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