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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휴대폰/PDA/

왕의 귀환 : 윈도우폰 7


 

 왕의 귀환 Windows Phone 7

                                                                                                                                                    
                                                                                                              by
오늘 (khada618 @ gmail.com)


 


알림:
이 글은 투데이스피피시(todaysppc.com)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진행하는 윈도우폰 체험이벤트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체험기간이 2주정도이어서 윈도우폰의 모든 것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윈도우폰 7에 대해서 소개하는 정도의 글을 써 볼까합니다.
국내는 윈도우폰7이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험기기는 홰외 출시 단말기입니다. 


왕의 귀환: 

제목이 조금 과장되고 자극적인가요 ^^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윈도우폰7은 많은 관심 가운데 2010년 10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윈도우폰7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왕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지금까지 윈도우폰을 사용해왔던 시용자로서의 기대감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3분기 시점에서 그동안 윈도우모바일이라고 불렀던 스마트폰을 MS에서 전략적으로 '윈도우폰'이라는 명칭을 내세웠습니다.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윈도우모바일, 팜, 블랙베리, 심비안 등의 계열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팜 계열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강자가 등장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아이폰이었습니다. 

윈도우모바일의 강력한 상대인 아이폰이 등장을 하자 윈도모 모바일폰에서는 기존의 윈도우모바일6.0에서 사용자 중심(?)의 UI를 적용하면서 윈도우모바일 6.5을 츨시합니다. 그러면서 윈도우모바일에서 윈도우폰으로 전략적으로 명칭을 바꾸게 됩니다.

사실 이 때만해도 스마트폰은 일부 회사원이나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얼리어답터들의 전유물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도에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국내의 스마트폰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옴니아2가 막 출시되었을 때만해도 휴대폰 판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현재는 스마트폰 점유률이 1%정도 밖에 안되지만 2-3년안에 급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도 믿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설명: 윈도우폰7 과 윈도우모바일6.5 (윈도우폰의 현재와 과거) 

하지만 아이폰의 출시와 윈도우폰이었던 옴니아2의 상당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의해서 스마트폰은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전문직 종사자 등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나이드신 어르신 들도 스마트폰을 살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가 2010년 초에 안드로이드폰이 모토로이가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가 출시할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대단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A, 갤럭시 S 등이 출시되면서 안드로이드 역시 급격하게  세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윈도우폰은 그 영향력이 점점 하락해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폰에 맞서서 윈도우모바일 6.5 를 내세웠지만,  어짜피 임시 방편이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윈도우모바일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전문적으로 혹은 죽자고 달려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_-

우스게 소리로 '스마트폰은 사용자를 스마트하게 만든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지금까지의 윈도우 모바일폰을 사용하면서 공부를 안 할 때가 없었습니다. 관련 카페에 가입하고, 배경화면을 예쁘게 꾸미는 방법, 외부 GPS 연결을 해서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포트 설정법에 대한 공부 등등

자기가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를 해야만 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나름 스마트해져 갔습니다.  -_-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그동안 급격하게 늘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 사용자가 스마트해져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이나 후발 주자인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사용자가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관련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몰론 둘 다 보다 잘 사용하기 위해서 탈옥이나 루팅 등을 위해서는 조금의 공부는 필요합니다.
 

윈도우모바일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만졌을 때, 처음 느낌은 사용하기가 너무 쉽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직 뭔가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바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사용환경이 윈도우모바일이었기 때문에 작업효율성에서는 윈도우모바일이 더 낫을때도 있었습니다. 윈도우폰7의 출시 소식을 듣고 많은 윈도우폰  사용자들이 윈도우폰7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부분 때문이 아닌가 쉽습니다.

지금까지의 윈도우모바일보다 쉽고 편한 사용 방법 그리면서 작업 환경 및 업무성에서는 윈도우폰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왼도우폰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윈도우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보면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사실 윈도우폰이 1년여 동안 주춤하는 사이 스국내 마트폰 시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양강 구도도 굳혀지는 것 같습니다. 또 국내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월에 국내에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공개된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윈도우폰이 다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고 안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최근 IDC에서는 '윈도우폰'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2011년 3.8%에서 2015년 20.3%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이는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과 전략적인 제휴를 함에 따라 노키아의 자체 모바일 OS 심비안의 시장 점유율이 2011년 20.6% 에서 2015년 0.1% 로 급격히 하락하는 점과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최근 노키아의 추락하는 모습을 보면 윈도우폰과 노키아의 전략적인 제휴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국내에 윈도우폰7이 출시되면 그 반응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처음 국내에 출시 되었을때는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70%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시장을 예측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마냥 윈도우폰7의 빠른 출시와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글을 시작하는 부분이 쓸데없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체험이벤트는 옵티머스 7에 대한 것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모바일 OS 인 '윈도우폰7'에 대한 체험이벤트입니다.
그래도 윈도우폰7 을 탑재한 옵티머스 7를 살펴보지 않으면 뭔가 어색할 것 같아서 옵티머스 7에 대한 외형을 잠깐 다루고 이번 글을 마칠까 합니다.

혹 윈도우폰7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댓글로 달면, 이번 체험기를 쓰면서 가능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체험이벤트로 제공받은 재품은 LG의 옵티머스 7입니다. 윈도우폰7이 아직 국내에 출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옵티머스 7역시 국내에는 아직 출시 하지 않았습니다. 아지막 윈도우폰7에 대한 기대감으로 옵티머스 7 등을 해외 마켓에서 구입해서 국내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폰7이 탑재된 폰이 옵티머스7 뿐만 아니라 옴니아7 등도 있지만 제공된 것은 옵티머스7이기에 그냥 열심히 체험해 보려구요 -_-

박스를 열어 볼때의 설렘임은 항상 좋습니다만, 이번 체험이벤트는 몇차례 회차를 거치는 체험이벤트인지라 새제품을 뜯어보는 즐거움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구성품을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옵티머스 7의 간단한 제원입니다. 

크기

125 * 59.8 * 11.5 mm

무게

157g

Display

3.8 인치 16M TFT 정전식 터치스크린

480 × 800 / Gorilla glass

CPU

1 GHz Snapdragon

Memory

16GB(내장), 512MB / 512MB ROM

WLAN

Wi-Fi 802.1 b/g/n, DLNA

Bluetooth

V2.1 with A2DP

Camra

5 Megapixel with LED

GPS

A-GPS

기타

FM 라디오, 가속센서 등

옵티머스7의 겉포장지를 벗겨내면 아래와 같이 옵티머스7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번 더 포장한 모습이 꽤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7의 본체를 빼면 그 아래로 구성품이 담겨져 있습니다. 설명서, 마이크로 USB 케이블, USB 충전기, 3.5파이 이어폰 등이 담겨져있습니다.






옵티머스7의 본체입니다. 125 * 59.9 * 11.5mm 의 크기와 157 g의 무게
그리고 3.8인치의 480 × 800 해상도의 Gorilla glass 의 액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으로 들면 얇으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옴니아2 보다 무거운 느김입니다.


3.5파이의 커널형 스테레오 이어폰입니다.


사용설명서입니다. 국내 출시판이 아니기에 외국어로만 되어져 있습니다.


USB형 충전기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입니다.
요즘 이런 형태로 많이 출시가 되는데,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충전용으로 데이터 용으로 사용하다보니 1개는 사용하기에 불편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옵티머스7의 하단 모습입니다. 뒤로가기, 스타트, 검색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클릭감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옵티머스 7의 개봉기 및 구성품은 이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7의 외형을 살펴볼까합니다. 여기서도 간단하게 옵티머스 7의 간단한 제원을 먼저 소개합니다.

크기

125 * 59.8 * 11.5 mm

무게

157g

Display

3.8 인치 16M TFT 정전식 터치스크린

480 × 800 / Gorilla glass

CPU

1 GHz Snapdragon

Memory

16GB(내장), 512MB / 512MB ROM

WLAN

Wi-Fi 802.1 b/g/n, DLNA

Bluetooth

V2.1 with A2DP

Camra

5 Megapixel with LED

GPS

A-GPS

기타

FM 라디오, 가속센서 등


옵티머스7의 본체입니다. 125 * 59.9 * 11.5mm 의 크기와 157 g의 무게, 그리고 3.8인치의 480 × 800 해상도의 Gorilla glass 의 액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의 3.8인치의 480 × 800 해상도의 Gorilla glass 액정은 선명하면서도 깨끗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옵티머스 7의 잠금화면에서 해제하는 모습입니다. "위로 밀어서 잠금해제" 입니다.


윈도우폰7의 Pictures 화면의 모습입니다.



정면 상단에는 수화부 스피커와 그 아래로 LG 마크 리그오 왼쪽 상단쪽에 전면 카메라와 조도센서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면의 하단은 뒤로가기, 스타트, 검색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뒤로가기 버튼과 검색버튼은 클릭감이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는 검색버튼 아랫쪽 밑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면이 부드러운 곡선 처리가 되어있어서 시작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배터리 커버와 상단에 5mega HD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금속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날렵함과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또 버튼식으로 배터리 커버가 분리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런 버튼식으로 배터리 커버가 분리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의 뜯는 방식의 배터리커버 방식은 오래 사용하면 고장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유격문제가 종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1500mAh 용량의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고 보면 흔히 보이는 것이 하나가 없는 느낌입니다. 바로 미니SD카드 슬롯이 없다는 점입니다. 옵티머스7은 외장 메모리카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윈도우폰7의 정책에 따른 조치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용량을 확장할 수 없는 불편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도 옵티머스 7의 내장메모리가 16GB 이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에 따른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많이 넣고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할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는 Windows Phone 이라고 프린트 되어져 있습니다. 뒤면이 쫌 심심한 편인데  Windows Phone 로고가 허전함을 달래(?)줍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면 여기에 통신사 마크가 하나 딱 박히겠지요 -_-


5mega HD 카메라에는 플래쉬, 반사경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옵티머스 7의 상단부분입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전원/슬립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단부분도 하단 부분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곡선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전원/슬립은 작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근데 제 손이 작은 편도 아닌데 곡선처리된 부분과 맞물리면서 한손으로 옵티머스7을 들은채로 전원/슬립버튼을 누르기가 뷸편합니다. 슬립버튼의 경우 옆 라인에 - 옆 라인에 공간도 많은데- 별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검색 버튼 아래쪽에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7의 왼쪽면입니다. 불룸조절 버튼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의 일체감있게 디자인 되었는데 클림감은 묵직한 느낌이 들 정도로 확실합니다.





옵티머스7의 왼쪽면입니다. 윗쪽에 마이크로 USB 단자가 달려있고 아랫쪽에는 카메라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마이크로 USB 단자는 커버 처리가 깔끔하게 잘 되었습니다. 카메라 버튼은 슬립 상태에서도 길게 누르면 바로 카메라가 실행이 됩니다. 그리고 클릭감은 조금 가벼운 느낌도 들긴하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습니다. 


옵티머스7에 대한 체험이벤트는 아니지만 잠깐 써 본 느낌은 윈도우폰7과 맞물리면서, 이전에 윈도우모바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빠릿빠릿한 느낌은 정말로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것이 윈도우폰이 맞나 할 정도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윈도우폰7은  윈도우모바일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사용자들도 호감이 갈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멋진 디자인과 그리고 좋은 액정과 성능을 가진 - 사실 옵티머스7이 출시 될때만에도 성능면에서도 딸릴 것이 없없지만, 국내 출시일이 늦어지면서 최근에 쏟아져 나오는 듀얼코어 제품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면은 있습니다만 - 옵티머스 7은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윈도우폰7을 탑재한 옵티머스7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윈도우폰7에 대한 내용을 담아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면서 쓸데 없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합니다.
아래 손가락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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